2018년 4월 27일 금요일

조물조물 주먹밥과 매운족발







괜히 하루종일 짜증이 많이 났던 날이라서 하루종일 내내 매운음식이
먹고싶었다. 그래서 나는 퇴근하자마자 매운족발을 대짜로 주문해서 오빠와
함께 저녁으로 먹었다. 매운걸 먹는데 밥이 빠질수 없어서 밥이랑 김이랑
휘적휘적 섞어서 족발과 함께 먹으니 배부른 저녁식사가 차려졌다. 매운걸
먹으니 확실히 짜증이 조금 누그러지는 듯한 기분이였다. 하루종일 짜증나

있었던 하루에 대해 오빠에게 주절주절 내뱉으면서 술한잔했다. 이런날은
술이 빠지면 서운하니 어쩔수가 없다. 생각해보면 참 별것도 아닌 일에
내가 과민반응을 한거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나는.. 속이 좁으니까 짜증이
미친듯이 났다. 그렇게 매운족발이랑 주먹밥을 먹으며 짜증을 나름

풀었지만, 나는 다음날에도 여전히 예민해있었다. 속이 너무 좁아서 아량을
좀 키워야하는데, 나는 정말 밴댕이 소갈딱지인것 같다. 마음대로 쉽게
되지가 않는다. 별거아닌거에 짜증나고 미운사람은 여전히 미운걸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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