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께서 완전 통크게 잡채를 만들어주셨다. 정말 얼마만인건지.. 엄마가
워낙 바쁘셔서 집에서 얼굴 뵐 틈도 없을정도이신데, 오랜만에 쉬는날이라고 집에서
엄마표 밥상을 차려주셨는데, 제일 맛있었던게 잡채였다. 고기반찬도 해주셨지만,
평소에 잡채를 워낙 좋아하다보니까 잡채를 제일 많이 집어먹은것 같다. 어렸을때는
엄마의 직업이 가정주부였으나, 사는게 팍팍하다보니까 어느새 일을 하러
뛰어드셨고, 그게 벌써 20년이나 더 된것 같다. 내가 더 열심히해서 부모님께서
일을 하지않으셔도 되게끔 노후마련을 해드려야하는데, 나 하나, 내 몸하나
건사하기 힘들다보니까 쉽지가 않을것 같다. 요즘은 로또가 되어도 부자가 되는게
아니기때문에 나는 평생 이렇게 가난하게 살지않을까싶다. 뭔가... 돈을 더 많이
왕창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휴, 잡채가 너무 맛있어서 괜히 더 슬펐다. 내가
더 잘해드리고 효도해야하는데... 못난 딸이라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